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코 이론 (문단 편집) == 상세설명 == 흔히 '''거점 이론'''이라고도 한다. 특정 지역을 무력으로 점령해 거점을 만드는 게릴라식 전술과 달리, 초기에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고 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며 지역 주민들과 인간적 유대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충분히 인간적 유대관계가 발전하면 그 때부터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주민들에게 가르치며 한 지역을 [[해방구]]로 만드는 전술. 기존 게릴라 전술과 다른 점은 주민들을 회유한 후 이들을 모두 게릴라 병사로 흡수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보초]], [[첩자]], 연락책, 약간의 병참지원과 같은 아주 기초적인 비전투 게릴라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 전투 게릴라가 얼마 없더라도 광범위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고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정규군에게 매우 효과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이 해방구에 정부군이 들어온 순간부터 정부군은 믿을 수 있는 것이 그 어떤 것도 없는 것이다. 문제는 게릴라에 협조하는 사람들이 모두 게릴라가 아니라는 것. 물론 정부군 입장에선 100명 중 1명만 적대적 행위를 해도 지역 전체가 넘어갔다 판단하게 되는데, 대규모 보복을 하면 진짜로 게릴라들이 양산되고, 보복은 안 하면 게릴라들이 천천히 양성되게 되며, 기껏 상부에 '여긴 중립지대입니다' 라고 해봤자 윗선에서는 '정부에게 협조하지 않아? 반역이다!' 이런 반응이나 얻게 된다. 이 전술의 매력은 해방구 건설 과정에서 굳이 전투를 벌일 필요가 없다는 것. 오히려 건설 초기 단계에 전투를 벌이면 악효과를 낼 수 있다( 외지인이 다짜고짜 총질을 하는데 좋아할 리가 없다). 그리고 해방구가 완성되면 극소수의 인원으로도 광범위한 지역에서 게릴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고 많은 정규군에 대해 효과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어느 순간 그 지역은 해방구가 되어 있었다'''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쿠바 혁명 전쟁 과정에서 포코 이론은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나타내었다. 병력과 장비의 절대적 열세 속에서 주민들의 지지와 지원을 통해 치고 빠지는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했으며, 정부군의 폭격과 진격 루트를 미리 알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레 겁을 집어먹은 바티스타 정부는 어느새 국민 대다수를 적으로 돌린 채 정복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